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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 효능과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오늘은 꿀을 구매하실 때 많이 궁금해 하시는 꿀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꿀이란?

우선, 꿀은 천연감미료로 꽃의 밀선에서 분비되는 자당을 꿀벌이 먹었다가 토해낸 액체이며, 그 과정에서 자당은 꿀벌의 효소에 의해 과당과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점성이 있는 액체를 우리를 우리는 꿀이라고 부릅니다.

 

벌꿀은 알카리성 천연식품으로, 이집트왕 바오로의 무덤에서 나온 5천년 전의 꿀이 아직도 그래도 먹을 수 있을 만큼 보관만 잘 한다면, 사실상의 유통기한이 없는 셈입니다.


꿀의 종류

꿀의 종류는 꽃의 개화 시기와 꽃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꿀은 아카시 꿀, 밤꿀, 야생화 꿀입니다.

그래서 그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소개를 해드릴까 합니다.

1.아카시 꿀

아카시아 꿀은 특유의 향긋한 냄새와 부드러운 목넘김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꿀입니다.

4월말에서 6월초까지 약 한달간, 생산되는 맑고 투명한 백황색의 꿀이며,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꿀은 70%는 아카시아꿀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다른 꿀보다는 요리할 때 다른 음식과 조화롭게 어울려 요리할 때나 차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카시의 주 성분이 과당이기 때문에 당뇨 환자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밤 꿀

밤꿀의 색상은 짙은 갈색을 나타내고, 맛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쓴편이며, 냄새는 밤꽃 향이 납니다.

아카시아 꽃이 지고 난 후 6월에서 7월 초순에 피는 밤꽃에서 채취합니다. 밤꿀이 약효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 이유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을 억제하는 항상화 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장기관의 각종 염증 등에 좋으며, 뉴질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마누카 꿀보다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유의 향과 맛이 강해 요리할 때 사용하기 보단 아침 공복에 약효로 많이 먹습니다.


 

3. 야생화 꿀

야생화 꿀은 아카시아 꽃이 피기 전, 그리고 아카시아 꽃이 지고 난 후 밤꽃이 피기 전 들판에 있는 여러 꽃들과 나무들에게서 수확한 모든 꿀을 말합니다.

 

 

수확시기는 일느 봄부터 늦가을까지 연중 들어옵니다.

이름에서도 그렇듯, 야생화 꿀이기 때문에 여러 꽃에서 가져온 꿀로부터 시기나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른 것이 참 묘한 매력입니다. 

여러꽃이 혼합이 돼서, 안 좋은 꿀로 인식이 되어 있지만, 가장 영양성분이 높은 꿀이 야생화 꿀입니다.


 

4. 싸리꿀

6월~8월, 싸리나무가 꽃이 피었을 때, 채칩할 수 있는 꿀로, 옛날에는 싸리나무가 많아서 싸리꿀을 비교적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과거만큼 싸리꿀을 보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주로 환경훼손이 덜된 비무장지대에서 생산됩니다.


 

5.벚꽃꿀

아카시아 꽃이 피기 전, 4월 중순에 잠깐 들어오는 꿀로, 벚꽃의 향이 매우 향기롭고 독특하고 맛도 부드러워 벚꽃 꿀을 맛보면 꼭 다시한번 찾는다고 합니다.

수확이 많지 않아, 대부분 양봉 농가에선 아카시아꿀을 뜰 준비를 하기 때문에 벚꽃꿀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벚꽃이 없는 경우라면, 벌들의 하루 양식 밖에 안되기 때문입니다.

 


 

6.때죽꿀

6월 초순에 깊은 산골자기에서 생산됩니다. 

옅은 황금색을 때며 향이 부드러우며, 아카시이꿀보다 비교적 달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꿀입니다.

때죽나무에 포함되어 있는 에고사포닌이라는 성분의 마취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외로, 메밀꿀, 귤꿀, 감꿀, 들깨꿀, 참나무꿀, 칠엽수꿀 등이 있지만, 밀원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양도 극소량이기 때문에 채집을 하지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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