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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 후 크라운 안하면

 

어렸을 때 부터 치과는 정말 가기 싫은 병원 중 한 곳입니다. 치료 받는 과정이 무시하지 못할 통증이 잇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치료 받는 통증보다 이빨이 시리거나, 통증이 더 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치과에 방문하게 되죠.

신경치료후-크라운-썸네일

아실진 모르겠지만 신경치료는 치아를 뽑기 전 마지막에 하는 치료라고 합니다. 충치 때문에 치과에 방문했을 때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신경치료를 무작정 진행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하고 난 후 통증이 사라져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정도면 크라운은 안해도 될 것 같은데? 라고 10명 중 5~6명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신경치료를 한 후에 크라운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 해야 하는 이유

 

치과의사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치수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근관을 소독한 뒤에는 크라운 보철물을 꼭 씌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영양분을 전달해줄 신경 조직을 잃은 자연치가 작은 충격에도 파절 될 만큼 약해진 상태이기에 크라운을 씌어주어야 한다고 하죠. 이게 어느정도냐면 음식을 저작하는 힘에도 손 쉽게 금이 갈 만큼 푸석하고 약해진 상황이기에 빠르게 씌어 보호해주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가장 정확한 건 근처에 있는 치과에 내원해서 신경치료를 했는데 크라운을 꼭 씌어야 하는 지 상담 받아보는 게 가장 정확하겠죠?

그렇기에 제 글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신경치료 후 크라운 안하면 생기는 일

 

  • 치아 속에 충치가 생긴다
  • 치아가 깨질 수 있다
  • 치아가 변색된다
  • 치아 뿌리 끝 염증이 생긴다

 

①치아 속에 충치

 

아무래도 구멍을 뚫어 중간이 텅 비어 있는 상태이기에 치아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약간의 힘만 받게 되어도 금방 부서진다고 하며, 치아 속이 다시 썩을 수 있다고 하네요.

 

②치아 깨짐

 

신경치료를 하고 크라운을 씌우지 않는다면 치아가 깨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충치로 인해 죽은 치아 속신경조직을 깨끗하게 긁어내는 치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꽤 큰 구멍을 치아를 뚫게 됩니다.

 

③치아가 변색된다.

 

치아는 신경으로 인해 살아있는 조직인데, 이를 제거한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변색된 치아가 겉으로 드러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치아 뿌리 끝 염증 발생

 

치아 뿌리 끝에 염증 주머니가 생길 수 있는데, 이게 생기면 다시 통증이 생기게 되고 다시 재 신경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 신경치료는 성공률이 보다 더 낮기에 가급적이면 이런 상황이 생기기 전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크라운 다시 뗄 수 있을까?

 

크라운을 임시 접착한 상태라고 한다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지만 크라운을 강한 접착제로 붙였다고 하면 그냥 제거가 안되며, 잘라 제거한 뒤 다시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이 또한 가장 정확한 건 크라운을 씌운 치과에 방문해서 확인 해보시길 바랍니다.

 

크라운 나중에 해도 문제 없을까?

 

 

신경치료를 다 끝낸 상황이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크라운을 3~4주뒤에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실제 사례로, 신경치료 도중 잘못 씹어 치아의 약 50%가 깨졌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크라운을 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3~4주동안 치아를 잘 사용하면 아무일 없을 수 있겠지만 운이 좋지 않으면 쩍 갈라지는 경우도 꽤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되도록이면 크라운을 바로 씌어주는 게 좋으며, 3~4주동안 그대로 방치하는 건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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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 후 크라운 안하면 후기

 

대표적으로 앞써 말씀 드린 4가지의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주시길 바랍니다. 크라운 씌우는 건 본인의 선택이지만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다는 걸 인지하시고 본인의 선택으로 인해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전문의가 아니기에 제 글은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평생 가는 치아는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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