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라니안의 모든 궁금증 해소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북독일의 포메른(포메라니아) 공국에서
스피츠와 사모예드를 개량한 후, 점차적으로 소형화 시킨 품종으로 '포메라니안'이라는 이름도 이 지역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포메라니안은 어깨 높이 16~19cm 몸무게 1.9~2.5kg 정도의 전형적인 소형견입니다.
걸어다니는 솜사탕처럼 작지만 풍부하고 거친 질감의 털과 높이 솟아있는 꼬리가 특징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형처럼 귀엽고 예쁜 외모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는 견종입니다.
대표적으로 미용방식은 사자컷,곰돌이 컷 등 털 미용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이 가능해서 더욱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풍성한 털 만큼 고양이급으로 많은 털빠짐을 뽐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털 빠짐과 털 날림이 심하다 보니 털을 싹 미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털이 아예 자라지 않을 수도 있기 떄문에 개 털 알러지가 있는 분은 분양을 신중하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포메라니안은 흰색, 검정, 갈색, 오렌지, 파란색, 빨간색, 초코색 등 다양한 털의 색을 갖고 있지만
가장 흔한 색은 오렌지, 검정, 크림 또는 흰색입니다.
포메라니안의 성격
포메라니안은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다혈질에 공격적입니다.
혈통이 썰매견이어서 원래는 몸집이 굉장히 컸었기 때문인지 잦은 교배로 인한 소형화 이후에도 자기딴에는 "자신이 강한 강아지" 로 착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만 너무 작고 귀엽기 떄문에 아무리 공격성이 높아도 귀엽게 애교 떠는 걸로 보여서 온순한 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포메라니안은 강아지나, 사람이나, 고양이나 기본적으로 다른 개체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주인이 없을 때에도 자기보다 몸집이 큰 개에게마저 짖거나, 대들기 때문에 산책시 목줄을 풀고 다니면,
대형견에게도 먼저 덤벼들 때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처럼 다른 개체에 대한 경계심과 공격성이 강해서 다른 강아지나 고양이와는 잘 어울리지 못하여 사회성이 떨어지는 견종으로 분류가 됩니다.
하지만 성격이 사나울수록 포메라니안 순종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포메라니안 건강
포메라니안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종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소형화를 반복한 종이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매우 약합니다.
대표적으로 슬개골 탈구나 골절의 위험이 매우 큰 편입니다.
포메라니안은 원래 성격이 활발하고, 매우 움직임이 많다보니 슬개골 탈구가 잘 생기는데
슬개골 탈구는 특히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도 많이 발생하므로 침대, 소파등에서 뛰어내리는 것
그리고 두발로 서있는 것도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훈련을 통하여 주의시켜야 합니다.
또한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는 종이 아니기 때문에 산책 후 발만 잘 닦아주면 목욕을 한달에 한 번만 시켜줘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도리어 목욕을 너무 많이 시킬 경우 약한 털이 더 약해질 수 있어 탈모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포메라니안 분양사기
다들 아시다시피 포메라니안은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견종 입니다.
브리딩 자체가 어렵고 출산하는 강아지의 숫자가 적기 때문에 비교적 높은 분양가가 형성되어있는 견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애견센터에서는 포메라니안이 아닌 폼피츠라는 견종을 포메 순종으로 속여서 분양을 합니다.
일반인들이 모르는 정보로는 포메라니안 순종과 폼피츠 사이에 견종등급이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F2인데, 이 종은 애기 때 폼피츠보다도 포메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크면서 몸 사이즈가 굉장히 커집니다.
이렇게 폼피츠를 포메로 속여 분양하면 입양자는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됩니다.
입양자의 집 환경이 소형견을 키워야 하는 상황이여서 포메를 선택을 하였는데, 커서 7~8키로가 넘어버리는 폼피츠를 속아서 포메로 분양받으면 입양자는 10년 넘게 고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기 행위가 한국에서는 너무심하게 많습니다.
지금 당장 분양 포럼에 들어가 확인을 해보면 200여 개의 분양 글 중 80%가 대놓고 폼피츠를 포메라니안으로 속여 분양 홍보글을 올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폼피츠도 매력이 있는데 왜 포메라니안으로 속여서 사기행위를 하는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포메라니안분양을 받으시려는 분들이 분양가를 싸게 순종을 분양받을 수 있다고 생
각하는 몇몇 분들이 아직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이유없이 분양가가 싼 강아지는 절대 없습니다.
브리딩 자체가 어려운 포메라니안을 모르는 사람에게 터무니 없이 낮은 분양가로 분양하지 않습니다.
한국에 순종이면서 건강한 포메는 일반 애견센터에서 20~60만원에 분양하는 곳은 없습니다.
폼피츠이기에 분양가가 싸거나 탈장, 탈구, 심장질환, 천공 등의 문제가 있어서 분양가가 싼겁니다.
50~60만원엔 포메를 분양 받는 것은 사실 싸게 분양을 잘 받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20만원에 분양되는 폼피츠를 50~60만원에 비싸게 분양받는 사기를 당한 것입니다.
한 생명을 책임지고 키우는 것인데, 아직도 10년 넘게 키울 강아지를 종에 대한 특징도 모르고 강아지 건강상태 체크도 안하고 무조건 싼 강아지를 쉽게 분양하려는 분이 많다는 거에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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