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뺄때 청소비
방뺄때 집주인이 청소비를 요구할 때 꼭 줘야 하는걸까요? 만약 기본적으로 있던거 말고 다 치웠고 완벽하게는 아니어도 사는데에 전혀 지장없이 깔끔하게 화장실까지 청소해 놓았는데 집주인이 청소비 명목으로 보증금에서 돈을 깔 때 이게 맞는건지 의아해 하는 사람 있을겁니다.
가끔 인터넷에 보면 집을 완전 난장판으로 해놓고 도망간 사람들은 이해하겠다만, 보기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상태임에도 청소비를 꼭 줘야 하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소업체를 부른다며
방에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개털이나 고양이털이 안 빠진다거나, 냄새가 안 빠진다면서 청소업체를 부르겠다고 약 15~20만원의 돈을 보증금에서 까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ㅂ
청소비 15~20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건 터무니 없이 비싸기는 합니다. 기본적으로 3~5만원 정도면 청소가 가능한데요, 다만 방이 너무 더럽다면 청소업체를 불러야 하는게 맞지만 별로 더럽지 않은 상태에서 15~20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건 집주인가 이야기 해봐야합니다.
요즘들어서 일반적으로 청소비 명목으로 나갈 때 다 받긴 하는데요, 받아도 2~5만원 정도로만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갈 때 깨끗하게 치우고 나가면 돈을 내실 필요는 없는데요 즉, 보증금에서 마음대로 빼면 안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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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올 때 청소가 되어있었냐
이건 실제 저의 경험인데요, 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 청소가 되어있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만약 청소가 되어 있었다면 청소비를 받는편이고, 청소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굳이 본인도 청소를 하고 나갈 필요가 없기에 주지 않아도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집주인마다 다를 수 있고, 계약서 마다 다를 수 있기에 잘 이야기해보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ㅂ
계약서를 쓰지 않았다면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음달에 방을 빼야하는 상황인데 갑자기 뺄 때 청소비를 달라 하는데, 오염된 곳이 하나도 없고 기본적으로 걸레질이나 먼지 청소 같은 건 다 해놓고 나갈건데도 청소비를 줘야하는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경우 정식 계약이 아니기에 법적으로 청소비를 주어야 한다 아니면 안 줘도된다 이것을 정할 순 없을것으로 보여집니다.
ㅂ
돈이 없다면 집주인에게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갈테니 양해 부탁드린다 하거나, 본인이 여윳돈이 좀 있는 상태라면 어느정도 청소비를 주고 나오는 게 깔끔하긴 합니다.
만약 정식 계약을 한 방을 뺄 때에는 나가는 사람이 청소비를 낼 의무는 없지만 집 상태가 세입자를 들이기 어려울 정도로 더러울 땐 손해배상을 당할 수 있다는 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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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서에 내용이 없다면
처음 계약서를 잘 보시고 방 뺄때 청소비를 지급해야 한다는 말이 없다면 청소비를 줘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실제 제 지인도 계약서에 그런 내용이 없었기에 한 푼도 주지 않고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래서 계약서는 항상 잘 보고 작성해야 합니다.
한 번 계약서를 살펴보시고 위와 같은 내용들이 없다면 집주인분과 다시 한 번 이야기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해서 청소를 아예 하지 않고 나오진 마시고 대략 깨끗하게 보이도록 청소해주시고 나오시는 걸 권장 드립니다.
ㅂ
청소의 기준 무엇일까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가면 청소비를 받지 않는다는 말에 청소를 하려고 하지만 이 기준이 되게 애매할겁니다. 그냥 집주인 기준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청소비를 달라 하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어느정도까지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 기준은 없는데요, 당연히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노후되는게 당연한데 언제나 새것처럼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이 청소의 기준은 벽에 낙서를 크게 한다든지, 오염이 있다든지, 쓰레기를 그냥 방치해두고 나간다든지 도덕적 기준에 맞지 않는 지저분함 혹은 오염이 있는 경우 청소를 해도 집주인이 청소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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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뺄때 청소비 후기
지금까지 방뺄때 청소비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위에서 말했다시피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줘야 할 의무는 없지만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다면 기재되어 있는 금액만큼은 줘야하는 걸로 알고 있기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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