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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아담하고 귀여운 소녀 챔피언 애니

그리고 그녀가 항상 데리고 다니는 곰인형 티버

롤 귀여운 챔피언 1위라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 귀여운 챔피언인 애니는 과연 어쩌다가 곰인형 티버랑 같이 다니게 된것일까요 ?

 

 

 

 

애니의 부모는 녹서스의 한 국민이였습니다.

그들이 살던 시대는 녹서스의 새 왕조가 막 들어서는 시기였습니다.

녹서스의 사령부는 새 정부를 향한 

어떤 불만이나 반대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적지않은 사람들은 사령부 악행을 반대하며 녹서스를 떠나게 됩니다.

정치적 사회적으로 국가가 없는 이단자가 되어버린 그들은 

스스로 회색회합이라 칭하며 녹서스가 아닌 곳에서 조용히 어둠의 마법을 연구합니다.

이들을 이끌던 지도자가 바로 회색 마법사 그레고리 헤스터와 그림자 마녀 아몰린 부부, 바로 애니의 부모였습니다.

 

둘은 사람들을 이끌고 척박한 땅에 정착하였으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꿋꿋하게 이겨나가며 

결국 번영으로 일궈냅니다.

이떄 애니가 태어났는데 그녀는 위대한 마법사 부부의 딸답게 다른 아이들가 뭔가 달랐죠

불과 두살이 되던 해 애니는 숲 속에 살던 사나운 맹수 

그림자 곰에게 마법을 걸어 애완동물로 삼았는데요.

 

그녀는 그 곰을 "티버"라고 부르며 항상 곁에 데리고 다닙니다.

때로는 이 곰에게 마법을 걸어 인형으로 탈바꿈 시킨 후 장남감처럼 지난다고 합니다.

 

그녀는 마을이 연구하는 어둠 비전 마법 덕분에 곧 대단한 마법사가 되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전설적인 리그에 참가해 강력한 모습을 세상에 보여준다고 합니다.

스토리를 읽다보니 사실 티버는 애니의 친구 곰이 아닌 마법에 걸려버린

불쌍한 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강력한 애완 펫을 두어 든든하겠네요

 

 

 

탈론

 

매서운 눈매에 날카로운 칼날을 휘두르는 챔피언 탈론 

비록 괴로운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현재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검술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탈론은 뒷골목의 아이였습니다.

부모에게 버림받은 그는 따듯함이나 친절함 따위의 감정을 배우지 못했죠

그의 기억에 남아있는 최초의 장면은 컴컴한 녹서스의 지하통로와 

손에 꽉 잡히는 검 한자루가 전부였습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 음침한 뒷골목에서 성장하여 생을 연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뒷골목에서 손기술은 누구보다 날렵했으며 계산또한 무척 빨랐습니다.

탈론의 뛰어난 검 실력을 두려워한 녹서스의 여러 길드는 

그를 살해하기 위해 종종 암살자들을 파견하였습니다. 

하지만 탈론은 암살자들의 시신을 녹서스 해저에 버리는 것으로 답했습니다. 

날이 가면 갈수록 적의 암살 시도는 한층 위험해져 갔죠 

 

 

 

 

어느 날 또 한번의 기습이 있었습니다.

탈론은 자신을 공격해온 자와 겨루었고 

단 한번도 상상해본 적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암살자가 탈론의 검을 빼았고 그를 바닥에 내다꽂은 것이였습니다.

탈론은 내다꽂은 암살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쿠토 장군이였습니다.

 

쿠토 장군은 탈론에게 자기 손에 죽든가 녹서스 사령부의 스파이로 일하라고 말했습니다.

탈론은 장군의 제안을 수락하는 대신 한 가지 조건을 말했습니다. 

오직 쿠토 장군만을 위해 일하겠다는 것이였죠 

그날 이후 탈론은 언제나 쿠토 장군의 지령에 따라 움직였습니다.  프렐요드부터 머나먼 땅 벤들 시티까지 

비밀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쿠토 장군이 실종되었을 때 그는 다시 자유를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그를 향한 존경심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장군의 소재를 찾는데 점점 집착하게 되었고, 그 일념으로 리그오브레전드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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