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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슬개골 탈구에 대해 잘 아실텐데요, 과연 이 슬개골 탈구가 고양이한테도 생기는걸까요?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슬개골 탈구를 검색하면 강아지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지만 고양이들도 탈구가 생긴다고 합니다.

슬개골 탈구로 인해 고양이가 걷고, 뛰고, 점프하고, 무릎 관절을 구부리는 것이 불편해지는 것을 어렵고 고통스럽게 만들 뿐 아니라 인대 파열, 연골 손상, 염증 및 통증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은 어떻게 해서 슬개골 탈구가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려면 수술밖에 답이 없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슬개골 탈구 원인

사실상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무릎뼈가 이탈되는 빈도가 적어 슬개골탈구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안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정상적으로 대퇴골 홈에 제대로 안착해야 할 뼈들이 제자리에서 탈출한것이기에, 무릎뼈가 존재하는 모든 고등 동물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 바로 슬개골 탈구인거죠.

1.외상적 요인

외부에 가해진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서 슬개골 탈구가 발생한 경우입니다. 우다다를 즐기다 낙상 역시 외상적 요인 중 하나로, 이 이외에도 교통사고 등 다른 외부적인 자극 및 충격으로 인해 슬개골 탈구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곳과 낮은 곳 사이를 점프로 왔다갔다 거리는 것을 즐겨하는 고양이라면 이러한 과정에서 관절이 상할 확률이 높다고합니다.

2.선천적인 요인

가장 대표적으로 버미즈, 데본렉스, 아비시니안 등이 취약할 수 있는데요, 주변 조직과 무릎뼈가 형태학적으로 이상이 있다던가 이 뼈를 고정시켜주는 힘줄이나 인대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슬개골 탈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 슬개골 탈구 됐을 시 해결법

병원에 내원했더니 슬개골 탈구가 되었다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냥 주사 맞고 약만 먹으면 되는걸까요?

사실상 슬개골탈구는 완치하기 위해선 수술밖에 답이 없습니다. 약을 먹는것은 일시적으로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진통작용을 해서 아프지 않게 해주는것인데요, 진통소염제를 너무 오래 먹으면 좋지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수술을 시키지 않을거면 약을 끊고 경과 보시고 계속 다리를 전다면 결국 수술을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다리는 절진 않지만 간혹 점프를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점프를 못 하는거면 아프다는 증상입니다. 슬개골탈구 때문에 점프를 하지 못한다면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평생 점프를 하지 못하고 살던지 아니면 수술을 하던지 신중한 선택이 필요해보입니다.

물론 고양이 상태에 따라 해결방법이 전혀 달라질 수 있으며, 꼭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도 있으니 자세한 건 전문의에게 상담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슬개골 탈구 예방하는 방법

예방하는 방법 어렵지는 않습니다. 심하게 뛰어 오르고 내리는 행동을 자제 시켜주시면 되는데요,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관절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죠.

지금 당장은 괜찮겠지만 일찍 관절염이 올 수 있는데요, 미리 뛰어내리는 곳에 매트를 깔아주면 도움이 될 수 있겠죠.

손으로 슬개골 탈구 맞추기

수술없이 손으로 슬개골 탈구된거 맞출 수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수술없이 손으로 맞출 수 있는걸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미 탈구가 도니거라 제자리에 두어도 또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맞출수야 있지만 슬개골은 움직일때마다 빠졌다 들어갔다 하기에 또 빠질 수 있다보니 맞추는데 의미가 없고 맞추는 과정에서 비명을 지른다면 슬개골탈구가 아닌 고관절탈구일 수도 있습니다.

고관절탈구가 된거라면 맞출 순 있지만 엄청 아픈데요, 맞추고나서 잘 지내기만 한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또 빠지는 경우가 많아 완치하기 위해선 수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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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보다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 될 위험이 더 높다는 거 알고 계실텐데요,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 슬개골 탈구 후기

지금까지 고양이 슬개골 탈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다시 탈구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수술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가족같은 나의 반려동물 함께 오랫동안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