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태아보험 필요한가

 

와이프가 혹은 내가 임신을 하고 태아에 대해 이것 저것 알아보면 태아보험이 빠지질 않습니다.

각종 SNS 혹은 검색엔진, 산부인과 심지어 주변 지인들까지도 태아보험에 가입하라는 말을 듣고 나면 태아보험이 꼭 필요한걸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보험이라는 게 다 그렇듯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일종의 투자 같은 개념이라지만 태아보험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껴 고민하시는 분들이 제 글을 찾아 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태아보험이 꼭 필요한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태아보험-썸네일

태아보험 자세히 모르는 사람 많다

 

어린이보험에서 태아특약이 추가된 걸 말하는데요, 태아를 위한 보험특약을 추가해 출산한 후 저체중 출산, 인큐베이터 비용, 선천성 기형, 신생아 질병 등 다양하게 보장을 받고 있죠.

 

하지만 출생한 후 1년이 경과하게 되면 어린이 보험으로 전환이 되죠. 태아에 대해 걱정이 많다 하시는 분들은 들어볼까? 라는 생각을 만들게 하는 보험인 거 같아요.

 

태아보험 꼭 필요한걸까?

 

임신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태아보험이 있다는 걸 듣고 가장 먼저 생각하는 말입니다.

꼭 필요한 지 정말 모르겠는게,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어린이 보험으로 가입을 해도 될 것 같은데 굳이 태아보험까지? 이런 생각들을 많이하죠.

 

가장 먼저 태아보험에 가입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출산하는 과정에 발생할 수 있는 고열, 신생아 황달, 양수흡입, 태변흡입, 선천이상 등에 대해 출산한 직후 보장을 받기 위해서 많이들 들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작은 질병이라도 발생하게 될 시 최소 6개월의 경과기간이 필요하다거나, 보험에 가입을 하고 싶다고 해도 가입거절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불확실한 위험에 대비해서 태아보험에 가입 하는 겁니다.

 

물론 위에서 말했다시피 보험은 만일의 상태를 대비해서 투자하는 것이기에 본인은 그럴 일 절대 없을거다 혹은 만일 생긴다 해도 충분히 자기 선에서 정리할 수 있다 하신다면 굳이 들지 않아도 됩니다.

 

보험은 본인이 생각하기에 필요성을 느낀다면 드는것이고, 굳이 들어야하나? 생각이 든다면 안 들어도 되는 선택성이기에 남들 말에 휘둘려서 억지로 들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가입 한다면 언제까지?

 

태아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시기를 최대로 잡는다면 22주까지 가능합니다.

 

 

임신한 후 22주 이내까지 태아특약 담보가 추가 가능하지만 기형어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까지는 가입해주셔야 한다는 점 알아 주셔야 합니다.

 

기형아 검사는 1차, 2차 나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만약 본인이 태아보험에 가입하고 싶다 하신다면 1차 기형아 검사를 하는 12주, 그리고 2차 기형아 검사를 하는 16주 전에 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유는 위에서 말했다시피 기형아 검사 결과 이상 소견이 발생되고 나서 가입하려고 해도 거절 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태아보험 2가지가 있다는 거 알고 있었나요?

 

태아보험과 태아실비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 조금이라도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대부분은 태아보험 이 하나만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2가지 모두 다 들 필요없고, 실비만 가입해도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태아보험도 괜찮은 상품이지만 어린이보험이라는 대체 상품이 있는데요, 30세 이전까지 가입이 가능하니 천천히 알아보셔도 무방합니다.

한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설계사분들 중 간혹 실비만은 가입을 해주지 않는다 다른것도 같이 가입해야 가능하다 이런 소리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그러면 굳이 힘 빼가면서 실갱이 할 필요 없이 가입하고 30일 이내 실비외 다른 보험들은 청약철회 해주시면 아주 간단하게 해결 됩니다.

 

태아보험 가격은 괜찮은 편일까?

 

태아보험은 말했다시피 혹시 모를 장애 또는 선천적 질병에 대비하는 상품인데, 대신에 월 납입료가 쎈 편에 속합니다.

 

물론 어떤 회사에 가입을 하냐, 어떤 상황에서 가입을 하냐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기에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본격적으로 여러군데 비교견적을 해야겠죠.

 

 

비교견적 할 때에는 보험 만기, 납입기간,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 등을 하나씩 선택하면서 보험금이 얼마나 나올지 예쌍하고 본인이 원하는 조건 혹은 가겨에 가입을 하셔야 잘 가입했다고 할 수 있겠죠.

 

당뇨가 있다면 가입 거절일까

 

이 부분은 임신전 당뇨인지 아니면 임신성 당뇨인지에 따라 가입 여부가 달라지게 되는데요, 임신성 당뇨라면 서류심사를 통해 20주 ~ 22주에 심사를 넣어보시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임신전 당뇨라면 안타깝지만 태아보험에 가입하는 건 어려움이 있어 보이기에 아이가 태어난 후 어린이 보험을 생각해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위 사실을 알고 본인이 당뇨인데 이를 숨기고 가입을 했다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하며, 가입한 후 당뇨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려도 자동 해지 되기에 숨기고 가입하는 행동은 삼가 해주시길 바랍니다.

 

 

의료실비 특약으로 태아보험

 

간혹 의료실비 보험에 가입을 하면서 태아관련 보장특약이나 태아보험 추가적으로 가입이 가능한 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추가로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아시다시피 보험은 본인에게 맞는 보험으로 가입하는 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본인에게 맞는 특약 구성으로 실비보험을 가입하고 태아보험은 전문적인 태아보험 별도로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일부 가임기 여성분들을 위해 의료실비 보험 중 유산관련, 임신출산 관련질환에 대한 보장을 해주는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추천을 해드리지 않는 상품이다 보니 적을까 말까 고민했지만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봐 적어 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보험은 본인 선택으로 가입하는 것이기에 책임 또한 본인에게 있으므로 제 글은 참고용으로만 보시길 바랍니다.

+ Recent posts